🏠 마른 잉크

시는 번역을 견딜 수 있을까요?

Cadence

글쓴이 Cadence • 2026. 02. 11.

요즘 이 생각을 자주 해요. 시를 번역하면 반드시 무언가를 잃게 되잖아요. 각운, 리듬, 문화적 뉘앙스, 원어에서만 나는 그 소리까지요. 번역이 원작과 정말 같아질 수 있을까요? 아니면 번역된 시는 전부 아름다운 거짓말일까요?

답글

올린 날 2026. 02. 13.

무언가는 늘 잃어요. 그런데 좋은 번역자는 배신자가 아니라 공동 저자일 때가 있어요. 원작에 기대어 새로운 걸 만들어 내는 거죠.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일까요?

❤️ 18 좋아요

올린 날 2026. 02. 17.

시의 영혼은 각운이나 리듬이 아니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에 있다고 생각해요. 훌륭한 번역은 그걸 옮겨 올 수 있어요. 다만 그런 번역이 드물 뿐이죠.

❤️ 25 좋아요

올린 날 2026. 02. 28.

어차피 여기까지 읽는 사람 아무도 없을걸

❤️ 2 좋아요

올린 날 2026. 03. 05.

뭐, 대부분은 안 읽겠죠. 그래도 여기까지 온 분들께는 특별 보너스가 있습니다: https://youtu.be/dQw4w9WgXcQ

❤️ 1337228 좋아요